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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윤호21 등 록 일 2011년 01월 10일 10:38
제     목 동네 병원 로비의 간이 측정기로는 골다공증 진단 어려워

최근 동네 병원이나 보건소 로비 등에 설치된 무료 골밀도 측정기를 이용해

 자신의 골밀도를 재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내원객 서비스를 위해 설치된

이런 골밀도 측정기는 대부분 "간이 측정기"여서 이 기계를 이용한 검사 결과만으로는

자신의 골다공증 위험을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윤병구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동네 병원 등에 들여놓은 골밀도 측정기는

대부분 손목과 발뒤꿈치만 잴 수 있는 소형 기계"라며 "

골밀도가 신체 부위마다 다르다는 것을 모르는 여성들이 이 기기로 잰 손목과 발목 골밀도가

전체 골밀도를 나타내주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이 골밀도가 정상으로 나오면 더이상 골다공증 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동언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사람마다 뼈의 부위에 따라 골밀도는 제각각이다.

따라서 골다공증 검사는 신체 주요 부위 전체의 뼈를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은 골절의 위험이 큰데, 국제골대사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골절상을 가장 많이 당하는 부분은 엉덩이뼈→척추→손목 순서이다.

특히 엉덩이뼈와 척추는 부러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부위이다.

 따라서 장년층 이상은 이 부위를 포함해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엉덩이와 척추뼈를 재는 검사는 비용이 다소 많이 든다.
보통 대학병원에서는 엉덩이뼈, 척추, 손목·발목을 포함한 골밀도 검사를 할 때 6만원 가량(연 1회 보험 적용 시 약 1만원)을 받는다.

골다공증으로 진단된 사람은 1년에 한번씩 엉덩이, 척추, 손목과 발목을 포함한
골밀도검사를 하면서 골다공증약을 복용해 진행을 막아야 한다.

골다공증이 아닌 사람이라면 여성은 폐경기부터,

남성은 60세 이후부더 2~3년에 한번씩 검사하는 것이 좋다.


이 전 글 한달전부터 머리가깨질듯아파요 검진받아야할까요??
다 음 글 키상담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