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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오종기 등 록 일 2010년 10월 06일 18:06
제     목 마흔으로 산다는 것-전경일 지음

마흔으로 산다는 것을 읽고,,

 

남자나이 마흔 무렵에는 삶이 고달프고
자칫 우울증에 걸리기가 쉽다.
이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세상과 맞부딪쳐 승부를 내는 것도 한 방법이나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자연을 찾아 위안과
힘을 얻어야 한다

마흔은 자연과 닮아가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열심히 뛰어 왔으나 모든것을 억지로
꿰맞출 수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고
모든 일에는 때가 무르 익어야 된다는 것도
배우게 되는 나이다.
한껏 멀리 갔으나 결국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돌아 다시 자기 계절로 돌아 오는 것처럼내 삶도
자연의 순환 구조를 따라 점점 자기 깊이를
더해 가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힘든 일이 생기거든 주말에 홀로 산에 오르라,
스물살 무렵엔 바다를 찾았고, 서른 즈음엔 새들이 나는
하늘을 응시했다.  그러나 마흔엔 든든한 산 하나를
찾아 가슴에 두자.
태평양처럼 넘실 거리던 걱정거리가
어느새 손바닥만큼 작아져 삶의 무게로부터
한결 가벼워 질것이다.

-마흔으로 산다는 것 (전경일 저)


마흔이 되면 남자들은 때론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한다..대한민국 40대로 살아간다는 것
몰아치는 세월에 흰머리는 늘어가고 어느덧 중년의 백미인 오십줄을 향해 치닫는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자신있게 호기도 부려보지만 예전에 없던 불안함과 두려움이 나타난다.
지금까지 열심히 뛴 것 같은데 텅빈 들판에 혼자 서있는 느낌이다.
청년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른 채 중년이 되고 중년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른채
노년을 맞이하는게 인생이라고 한다.
늦은 밤 홀로 깨어있는 시간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위안을 삼는 책이다.

이잭은 처진 어깨, 굽은 등짝, 늘어진 뱃살 안쓰러운 40대를 위한 삶의 지침서 이다.

어느 성공한 사내가 죽어서 신 앞으로 갔다.사내는 살아 있을때 막대한 부를 모았고
수많은 시종을 거느렸고 마을 사람들이 자기 땅을 밟고 가지 않으면 안될 만큼 커다란 땅을 소유했다.
사내는 신 앞에서 당당했다.그는 평생동안 힌들여 재산을 모았고 땀 흘려 살아 온 자기 삶이 결코 부끄럽지 않았다.
"제 삶이 어떻습니까?" 신이 대답했다."
나는 자네가 열심히 살아왔다는 건 일찍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너의 인생은 졸작에 불과 하구나" "그게 무슨 말입니까?"
저처럼 열심히 살아 온 사람도 드물텐데" 그러자 신이 다음과 같이 대꾸해 주었다.
"네겐 한가지가 빠졌어. 남을 위해 흘린 눈물.바로 그게 빠진 거지 삶의 완성은 땀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구.
거기엔 눈물이 들어가야 하는 거야.그래야 삶은 완성되는 거니까."
그리고 신은 그를 지옥으로 보냈다.

마흔이 넘으면 살펴봐야 할 것이 있다. 앞으로 내 삶이 얼마나 아름다워 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성공만을 향한 해바라기처럼 살아왔지만 지금 필요한 건 자신을 향해 얼굴을 돌리는
해바라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반추는 마흔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너무 늦지도 않고 너무 이르지도 않은 시기에 돌아 볼 수 있는 선물이다.

-마흔 즈음에-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 주름이 생기고 얼굴이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느낀다.
듬성듬성 빠지는 머리는 나이를 먹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더구나 몸도 예전과 같지 않아서 부부생활도 신통치 않다.
삶과 젊음이란 영원하지 않다,
바로 마흔의 출발선은 이 사실을 재인식 하는데에서 시작된다.
삶은 라켓볼과 같아서 자기가 치는 대로 되돌아온다.
이제 부터라도 인생의 남은 시간을 가장 열정적으로 살 수 있어야만 한다.
열정의 댓가로 아름다운 노년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사십은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다.생각하기 나름이다" 김광석은 "서른즈음"에란 노래를 어떤 심정으로 불렀을까?

-인생의 평준화 법칙
 
40대 | 욕망의평준화 : 누구나 사회적 성공을 위해 발버둥치며 달려간다.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다가오는
       노년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왕성하게 뛰는 이 나이는 욕망과 책임의 평준화 연령이다.

50대 | 지식의 평준화 : 명문대를 졸업한 사람이나 초등학교밖에 다니지 못한 사람이나 아는 게 다 그게 그거다.
       살면서 얻은 지식이란게 다 그렇고 그런게 아닌가.

60대 | 외모의 평준화 : 미스코리아 출신이나 식당 아줌나마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나이들면 화장하고 분 발라도 윤기가 흐르지 않는건 마찬가지다.

70대 | 성의 평준화 : 남편이 있으나 없으나 아내가 있으나 없으나 성관계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80대 | 부의 평준화 : 있는 자나 없는 자나 먹고 사는게 별 차이가 없다, 하루세끼면 족하다.

90대 | 생사의 평준화 : 죽은 자와 산 자의 경계가 모호해진다.살았다고 죽은 자보다 나을 게 없으며 살아 있어도 죽은 것만 못하다.

100세이상 | 자연속의 평준화 : 모두 죽으면 한 줌의 흙으로 변하며 누구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마흔에 필요한 좋은 습관 7가지

1.꾸준히 운동을 하자 : 근력을 늘리고 채력을 보강하는 운동은 약해지기 시작하는 신체에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나아가 달리기
   같은 운동은 지구력을 강화시켜 준다.어떤 운동이 되었건 하나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는 게 좋다.
2.창조적인 일을 찾아 하나쯤은 취미로 삼자:악기를 다루든,그림을 그리든 자신의 창조적인 활동은 훗날 반드시 자랑거리가 되어 줄
   것이다.멋진 노신사는 바로 자기 안에 있다.
3.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자:장수의 비결은 아침에 일찍 일어 나는데 있다는 사실은 이미 증명 되었다.자연의 순환 리듬에 따라 밤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자.아침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면 인생도 바뀐다.
4.신선한 음식을 섭취하자: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술,육류 따위는 되도록 삼가고 제철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자.그래서 우리의
   육채적 에너지에 생기를 불어넣자
5.미소를 짓자 : 나이 들어서 짓는 미소는 원숙한 미와 세상에 대한 관대한 태도를 보여 준다.항상 미소를 담고 있는 얼굴은 언제나
   당당하며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6.돈을 소중하게 대하자 : 돈을 소홀히 취급하지 말라.돈은 행복의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이것 없이는 또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낼수
   없다. 돈을 대하는 마인드를 좀 바꿔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비록 천 원짜리 지폐 한장이라도 내 손에 있는 동안은 구기지 말고
   예쁜 지갑에 곧게펴서 갖고 다니자. 그래야 돈도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따르지 않을까?
7.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 남들은 무얼 하는지 유심히 살펴보고 몰랐던 분야도 한번쯤 들여다 보자.사람은 자기가 아는 만큼
  새로운 정신세계를 만들어 가고 또 그만큼 성장하는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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