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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강은하 등 록 일 2010년 10월 06일 17:18
제     목 그래도 계속 가라-조셉M.마셸

(그래도 계속 가라)

"그래도 계속 가라"
 인생,삶에 짓눌려 사는 것에 급급한 나의 모습과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지쳐있는 저의 모습을 대변 해주는 말인 것 같아
 책 제목만으로도 손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책입니다.
 밝고 화려한 삶을 추구하는 구태연한 책이 아닌 삶의 양면성을 대변하는 책,,
 삶의 슬픔과 고통,불행등의 삶의 음지를 대변하는 책입니다.

 인생이 가지는 양면성,두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기에,,
 슬픔이 없다면 기쁨을 갈망하지 않을 터이고 기쁨을 찾으려 애를 쓰거나
 기쁨을 닥쳤을때 그것을 소중히 여기지도 않을겁니다.
 그 슬픔속에서 계속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것,,그렇게 살아가는 것
 그럼으로써 강해지는 것입니다..강하다는 것은 우리가 아무리 지쳐 있더라도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을 의미합니다.멈추거나 그만두거나 포기하는 것은 우리 각자가 선택하는
 우리 인생의 또다른 길이기에 그것조차도 우리 삶을 대변하지만
 진정 강하다는 것은 캄캄한 절망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하다는 것은 다시한번 심장이 고동치기를,다시한번 태양이 떠오르기를 간절히 바라는
 희망에 매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이란 한번에 한 걸음씩 걸어가는 여행입니다.
 때로는 쉬울때도 있지만 우리의 여정에서 힘든 경우가 너무나 많지만 아무리 거센 폭풍이
 닥치고 험한 역경이 덮칠지라도 가장 연약한 발걸음 하나도 결코 쓰러뜨리지 못한 법이라고 했습니다.
 어쩌면 삶의 비결은 끈기 있게 버티면서 제 길을 가는 길이 아닐까요??
 삶은 사는 게 아니라 살아내야 하는 것이기에 희망을 품고 갈 수 있는 인생이야말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이 책을 접하면서 작년에 삶,인생에 대한 의문을 가질때쯤 전 도전하기로 마음을 다잡고
 짧지만 약간의 고통과 끈기가 가미된 마라톤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첫 출발선에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뛰던 나의 걸음이 점점 무거워짐을 느끼면서
 자리에 주저 앉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는 매순간 순간에 "그래 한 걸음만 더 뛰자"
 란 생각으로 앞만 보고 달렸던 기억과 이 순간에 포기하면 앞으로 제 인생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다는 불안감이 절 뛰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순간이였지만 인생도 삶도 마라톤과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 한걸음 한걸음이 힘들지만 쉬지 않고 계속 간다면 제 인생의 광명으로  새로운 나날들을 데려다 줄거란 생각과
 저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들은 제가 좋든 싫든 간에 계속 주어진다는 것과
 저에게 적당한 슬픔과 고통으로 매순간 괴롭힌다는 것과
 그 순간마다 지혜로운 마음으로 이겨야 겠다는 생각이 이 책이 나에게 준 큰 선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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